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,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첫 ‘열린여행 주간’을 실시합니다.
핵심 프로그램은 ‘3만원에 떠나는 열린여행’입니다. 휠체어 리프트 차량, 전문 보조 인력 ‘투어케어’가 함께하며, 교통과 활동 보조가 동시에 이뤄져 진정한 자유로운 여행을 실현합니다.
총 20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‘나눔여행’도 주목할 만합니다. 전국 열린관광지에서 킹카누 체험 등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, 여행의 즐거움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.
전국 관광지, 식음료·쇼핑시설, 숙박업체가 참여하는 ‘열린여행 프로모션’도 진행됩니다. 입장료 할인, 체험료 할인, 보조기기 무료 대여 등 맞춤형 혜택이 포함돼 실속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.
야놀자 앱과 놀유니버스의 협업을 통해 ‘모두를 위한 호텔 캠페인’이 펼쳐집니다. 103개 호텔의 장애인 객실 정보를 앱에서 쉽게 확인 및 예약 가능하며, 일부 숙소는 객실료 할인과 휠체어 무료 대여도 제공합니다.
서울 성수동 하이커그라운드에서는 무장애 관광 전시 ‘모두가 행복할-지도’와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됩니다. 무장애 관광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.
최근 국회를 통과한 관광 3법 개정(3.20)으로 무장애 관광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. 이제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, 국가 차원에서 무장애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갖춰졌습니다.
열린여행 주간을 통해 여러분도 그 변화의 동참자가 되어보세요. 다음 여행은, 모두를 위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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